‘호남지역 전통 춤사위’ 김자연 무용단 검의노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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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전통 춤사위’ 김자연 무용단 검의노래 공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6.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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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문화=광주타임즈]이지수 기자=호남지역의 전통 춤사위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19일 오후 6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김자연 무용단의 ‘검의 노래’를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타 지역 검무와 다르게 춤사위가 섬세하고 장엄하며 기교가 화려한 특색을 갖춘 고(故) 한진옥류 호남검무를 선보인다.

여수시립국악단의 특별공연 ‘타(打)’를 시작으로 한진옥류 살풀이, 입춤, 한량무, 처용무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한진옥 선생의 조카이자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 아쟁산조 보유자인 박종선 선생과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구성된 삼현육각 연주와 어우러진 한국전통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김자연 무용단장은 “한국전통무용은 삼라만상의 모든 희로애락을 맛과 멋의 춤사위로 흡수해 내는 예술성이 내재돼 있다”고 말했다.

김자연무용단은 1991년 창단해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 전야제 축하공연과 1998년 밀양에서 열린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광주시 대표로 출전했다.

2001년 월드컵 홍보를 위한 미국 텍사스주 호남검무 순회공연, 2010년 창원야철국악제 호남검무 종합대상(국회의장상) 수상, 2016년 신년맞이 나주 인문학콘서트 호남검무 축하공연 등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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