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하나되는 콘서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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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하나되는 콘서트 열린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6.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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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광주극장서
세계적 피아니스트 막심 제키니,다비드비스무트 내한

[광주=광주타임즈]박재범 기자=광주극장과 광주프랑스문화원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콘서트와 영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음악으로 통한다’ 를 6월18일(토)에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명성이 나있는 왼손 연주자 ‘막심 제키니’와 프랑스의 뛰어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다비드 비스무트’가 내한하여 리스트, 라벨, 드뷔시, 알캉 등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그리고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레너드 번스타인의 작품 및 영화 속 연주곡도 포함되어있다.

솔로 공연에서 보았던 왼손, 양손 연주뿐만 아니라 다비드 비스무트와 세 손, 또는 네 손으로 연주하는 듀오 연주는 시적이고 낭만적이며 때로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스타일을 오가는 색다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5시 콘서트에 이어 7시부터는 에단 호크의 감각적인 연출과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아름다운 연주가 어우러졌을 뿐 아니라, 음악과 인생을 비유한 깊은 여운의 메시지로 관객들의 큰 공감을 샀던 영화 <피아니스트 세어모어의 뉴욕 소네트>가 상영된다.

피아니스트 막심 제키니 (MAXIME ZECCHINI)는 바흐의 작품에서부터 라벨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오직 왼손으로만 연주하는 그의 독주회 음반은 2012년에 하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에서 발매되었다.

그의 연주작들은 손가락의 움직임, 타고난 유연함과 피아노 건반의 저음에서 강력한 음역대 등과 같은 왼손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마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듯한 피아노 선율을 만들어 낸다. 레퍼토리의 시적인 풍부함은, 음악분야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격동적이고 스펙터클한 공연을 보여준다.

피아니스트는 다비드 비스무트 (David BISMUTH)는 피아니스트매거진이 뽑은 가장 재능이 뛰어난 젊은 프랑스 피아니스트 10명 중 한 명으로 인정을 받은 다비드 비스무트는, 탄탄한 구성과 울림의 시적 아름다움이 깃든 찬란하고 깊이있는 연주를 선보이는 것으로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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