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국회 상임위원장 누가되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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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국회 상임위원장 누가되나 관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6.0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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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장병완 의원, 산자위원장에 무난히 선출 전망
이개호 “예결위원 참여 원해” 농수산위원장 고사
[광주=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20대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배분이 마무리된 가운데 광주·전남 출신 의원 중 상임위원장이 누가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여·야 3당의 원구성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광주·전남지역 제1당인 국민의당은 산업통상자원위원장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배분 받았다.

상임위의 노른자 중 하나인 산자위는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다.

현재 산자위원장에는 3선인 광주 동남갑 지역구의 장병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산자위원장 선출은 오는 13일 예정됐다. 장 의원은 무난하게 위원장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교문위원장은 전북의 유성엽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농도인 전남지역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누가 될 것인가에도 관심이 높다.

더불어민주당 몫인 농수산위원장에는 당내 유일한 재선인 이개호( 담양·함평·영광·장성)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 의원은 위원장 자리를 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전남지역 18개 지역구에서 유일하게 더민주 소속으로 당선된 이 의원은 상임위원장 자리 보다는 지역의 예산을 챙기기 위해 예결위원 참여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이 의원은 "상임위원장 자리는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광주·전남 지역에서 더민주 소속 유일한 의원으로 예산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상임위원장 자리 보다는 예결위원을 원하고 있다고 당에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소속으로는 전남지역 출신 황주홍 의원과 정인화·윤영일의원이 농수산위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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