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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목포본부가 13일 발표한 '3월중 전남 서남부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조선업체의 상시고용인원(도급·파견 제외)은 1만3900명으로 전년 동월 1만6300명 대비 14.7% 감소했다.
또 대불산단 제조업체 고용인원도 787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9474명 보다 16.8%가 줄어들었다.
이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조선업의 장기 불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불산단은 지난해말 현재 입주업체 331개사 중 조선업종이 79%를 차지할 정도로 조선업 편중이 심하다.
조선업의 침체는 서남부지역의 총수출(통관기준) 감소로 이어졌다. 총수출은 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4억8000만달러 보다 23.1% 줄어들었다.
이 기간 선박 수출이 4억4000만달러에서 3억3000만달러로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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