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졸 신입 첫 월급 ‘291만원’
상태바
4년제 대졸 신입 첫 월급 ‘291만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0.25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보다 4.5% 상승…금융·보험업 가장 높아

[경제=광주타임즈] 올해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첫 월급은 평균 29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5일 발표한 '2015년 임금조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초임급(상여금 월할분 포함)은 월 290만9000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278만4000원에서 4.5% 상승한 것이다.

산업별 대졸 신입사원 초임급의 경우 금융·보험업이 328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운수·창고·통신업 294만원, 제조업 280만2000원, 도매·소매업 275만5000원, 건설업 270만6000원 순이었다.

규모별 대졸 신입사원 초임급의 경우 100~299인 기업이 256만1000원, 300~499인 기업이 279만5000원, 500~999인 기업이 294만1000원, 1000인 이상 기업이 318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연봉제 실시 기업의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298만7000원이고 연봉제 미실시 기업의 4년제 대졸 초임급은 282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의 임금수준은 미실시 기업에 비해 직급별로 5~13% 정도 높았다.

이는 연봉제가 주로 임금수준이 높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는 데다 연봉제를 처음 도입할 당시 근로자의 임금수준 하락 등 근로기준법상 불이익 변경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임금 인상이 다소 높게 이뤄진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