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전남지원, 절화류 원산지 일제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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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전남지원, 절화류 원산지 일제단속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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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15일까지 총 500여명 투입
[광주=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신동하, 이하 농관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비가 많은 카네이션, 백합, 장미 등 절화류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행위에 대해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 170명과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330명 등 총 500여 명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어버이날(5월 8일)과 스승의 날(5월 15일) 전후로 절화류 수요가 급증하는 틈을 이용하여 원산지를 거짓ㆍ오인ㆍ미표시 하는 등 시장 교란행위에 사전 대응하여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예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부정유통이 예상되는 화훼공판장, 꽃 도매상, 화원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산과 수입산 카네이션을 사전 입수하여 그 특징을 비교 분석, 단속반에게 전파하여 단속의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농관원은 지난해 수입산 절화류 원산지표시 위반업소 30개소를 적발하여 수입산을 국산으로 거짓표시 판매한 8개소는 검찰에 송치하여 벌금 처분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2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농관원 신동하 지원장은 “기관 홈페이지(정보광장/원산지식별정보)를 이용하면 카네이션 등 국산과 수입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식별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며 “농산물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전화(1588-8112번)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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