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발생 평가제는 금융감독원이 금융사의 자율적인 민원예방 노력을 유도하고 금융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소비자 주권의 실현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실시중인 제도다. 2005년까지는 순위제, 이후 등급제로 전환됐다.
이번 평가는 은행, 신용카드, 생명보험 등 6개 권역 8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해 한 해 동안 민원건수, 민원 해결 노력과 영업 규모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나눠졌다.
광주은행은 2011년부터 2년 연속 우수등급인 2등급을 받았으며, 2013년 평가에서는 처음으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부가 실시하는 찾아가는 민원예방 교육과 적극적인 민원상담, 매월 전 직원 소비자보호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점검 등이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광주은행측은 밝혔다.
광주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최영균 부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항상 고객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소비자보호 최우수 은행이라는 전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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