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빠진 안방극장 월화극 전쟁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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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빠진 안방극장 월화극 전쟁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4.0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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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vs구가의 서vs장옥정 시청률 1.1%p 접전

이승기·수지 주연 MBC TV 드라마 ‘구가의 서’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구가의 서’는 8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11.2%(닐슨코리아)를 찍었다. 여자 40대(17%)와 수도권(12.2%)에서 가장 많이 봤다. 전작인 ‘마의’의 지난해 첫회 시청률 8.7%보다 2.5%포인트 높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김태희·유아인 주연 SBS TV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첫회 11.3%보다 0.1%포인트 앞섰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여자 50대(16%)와 수도권(12.8%)에서 많이 봤다.
특히 장희빈을 패션 감각과 재능을 지닌 디자이너로 묘사하는 색다른 접근 방식도 김태희의 연기력을 보완하는 점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시청률 1위는 김혜수·오지호 주연 KBS 2TV ‘직장의 신’이 차지했다. 12.3%다.
'직장의 신'은 지난 1일 첫 방송 되며 '만능 계약직' 사원 미스 김(김혜수)와 정규직 사원 장규직(오지호)의 갈등과 대립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서는 ‘구가의 서’가 11.5%로 1위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11.3%)를 0.2%포인트 앞질렀다. ‘직장의 신’ 3회는 10.6%로 2회 9.3%보다 1.3%포인트 올랐다. 1위와 3위의 시청률 차이가 0.9%에 불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구가의 서’와 ‘직장의 신’의 주시청층은 여자 40대(구가의서 10.4%·직장의신 9.3%),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여자 50대(9.8%)로 40~50대 여자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경쟁하고 있다.

‘구가의서’에서는 이날 인간 여인 ‘윤서화’(이연희)가 지리산을 지키는 수호령 ‘구월령’(최진혁)과 비극적인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최강치가 탄생하는 배경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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