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이른 더위로 찾아온 모기 퇴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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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이른 더위로 찾아온 모기 퇴치 나선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6.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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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인구밀집지역·숲·하수구 등 집중 방제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 = 담양군이 이상고온으로 여름 불청객인 모기가 빨리 찾아옴에 따라 서둘러 방역에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쾌적한 주거환경과 관광지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하절기 취약지 방역소독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하절기 방역소독은 담양읍 자연마을 및 관광지 주변 취약지 위주로 진행되며 친환경 분무소독으로 실시하되, 숲이 많은 광범위 지역이나 하수구 등 밀폐된 장소에는 선택적으로 연막소독을 실시해 소독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또한 방역은 이른 아침과 저녁시간 2회로 나눠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상지별 주1회 이상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담양군은 연중 방역소독을 목표로 계절에 상관없이 모기 서식처가 되고 있는 마을회관 정화조, 관방천, 주요 관광지와 공중화장실 정화조 등의 모기 유충 제거를 위해 맞춤형 방제활동을 실시하는 등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류 퇴치에는 주기적인 방역소독도 중요하지만 서식처 제거가 매우 중요하다”며 “모기의 주요 산란장소인 마을 주변에 버려진 페트병과 빈 깡통, 폐타이어, 웅덩이 등을 제거하는 것이 모기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인 만큼 주민들도 환경정비에 적극 동참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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