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즐기는' 7월 광주상설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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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즐기는' 7월 광주상설공연 풍성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4.07.03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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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상설 오페라·연극 등
국악상설 ‘춘향, 그 후…’
매주 토~일 광주공연마루
광주예술의전당은 올해 7월 광주상설공연으로, 전통예술공연 작품 공모 선정작과 시립예술단의 오페라 하이라이트, 그리고 시립극단의 연극 무대를 마련했다. 사진은 국악상설공연 ‘춘향, 그 후…’무대.
광주예술의전당은 올해 7월 광주상설공연으로, 전통예술공연 작품 공모 선정작과 시립예술단의 오페라 하이라이트, 그리고 시립극단의 연극 무대를 마련했다. 사진은 국악상설공연 ‘춘향, 그 후…’무대.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2019년 첫 공연을 선보이며 1000회를 넘긴 ‘광주상설공연’이 올해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3일 광주예술의전당에 따르면 7월은 새로운 작품으로 열리는 2024 광주상설공연 전통예술공연 작품 공모 선정작과 시립예술단의 오페라 하이라이트, 그리고 시립극단의 연극 무대로 준비돼 남녀노소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 토요상설공연은 시립오페라단과 시립극단의 무대로 준비된다. 

오는 6일은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1880년대 이탈리아 시골 마을에서 신비한 묘약으로 둔갑한 싸구려 와인이 사랑의 메신저가 돼 남녀 주인공이 진정한 사랑을 찾는 희극 무대가 찾아온다.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해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오페라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된다.

13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시립극단의 3주 연속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가족극 ‘안녕, 프랑켄슈타인’ 하이라이트 무대로 등장인물인 프랑과 사막 여우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주 일요일은 2024 광주상설공연 전통예술공연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 ‘국악상설공연’으로 진행된다. 

7~8월은 새로운 작품으로 국악상설공연이 열린다. 민간예술단체 판소리예술단 소리화와 황채은 무용단이 함께 하는 ‘춘향, 그 후…’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춘향, 그 후…’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춘향이가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로, 우리가 기억하는 춘향의 모습과는 다른 춘향의 모습을 그려낸다. 춘향이의 악몽, 몽룡을 그리워하는 춘향이의 모습 등 새로운 시각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공연이다. 

2024 광주상설공연은 12월 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서구 상무시민로 3)에서 열리며, 모든 좌석(사전예매)은 무료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 관련 사항은 티켓링크,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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