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운주사 세계유산 등재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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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운주사 세계유산 등재 방안 모색
  • /화순=양인선 기자
  • 승인 2024.06.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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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0~21일 국제 학술대회 개최…석불·석탑군 가치 규명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천불천탑의 신비’를 간직한 화순 운주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화순군은 13일 운주사 석불·석탑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0~21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대한 연구 논의와 함께 불교 유산에 대한 국제 사회의 다양한 사례를 접하기 위해 마련된다.

스리랑카, 파키스탄, 태국,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 19명이 참여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세계적 유산 가치를 규명하고 국내외 불교 유산에 대한 국제적 담론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세계유산에 대한 각 지자체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화순 운주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발표와 토론이 활발하게 벌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 운주사지는 국가유산 사적으로 지정돼 있으며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이름으로 지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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