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교육발전특구’ 지정 위해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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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교육발전특구’ 지정 위해 힘 모은다
  •  /영광=은성연 기자
  • 승인 2024.06.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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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제 단체 20개 기관과 지역협의체 업무 협약

[영광=광주타임즈]은성연 기자=영광군이 교육부가 공모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지역교육·경제 단체와 힘을 모은다.

영광군은 지난 12일 지역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추진 지역협의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엔 영광군, 영광교육지원청, 목포대, 동신대, 조선대, 초당대, 동강대, 목포과학대,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 영광기독병원, 영광종합병원, 영광고, 해룡고, 영광공업고, 법성고, 영광전자고, 영산성지고 등 2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을 위한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이모빌리티·에너지, 농·수·축산업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영광 교육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돌봄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지역 정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고 말했다.

영광군은 2차 공모사업 준비를 마치고 이달 말 교육부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 교육청, 대학, 산업체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해 지역인재의 외부 유출을 낮추고 머물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된 지역은 교육부의 지방 교육재정 특별교부금과 지자체 대응 자금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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