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안전점검
[담양=광주타임즈] 조상용 기자 = 담양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응에 들어갔다.
군은 기후여건 변화로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 급증에 따른 자연재해와 국가적 재난으로부터 총체적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3개반 1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산사태취약지역 20개소와 연접지역, 임도 및 산불진화도로, 등산로, 숲 가꾸기 지역 32개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에 시행중인 사방사업 안전조치 및 보완사항 등을 확인하고, 임도 및 산불진화도로 노면 측구 등 배수시설 정비, 재해예방을 위해 숲 가꾸기 산물, 피해목 등 부산물을 사전제거 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2014년도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림재해 예방대응에 따른 행동 매뉴얼 등을 제작해 읍면에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취약지역에 사방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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