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순사건 진상규명 업무 역량 강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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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순사건 진상규명 업무 역량 강화 워크숍
  • /박수현 기자
  • 승인 2023.12.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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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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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는 지난 22일 여수에서 여순중앙위원회, 도, 시군 여순사건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상규명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여순사건 업무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한 해 추진한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여순사건 진상규명 기한인 2024년에 대비해 마지막 남은 희생자 한분까지도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선 박금만 작가가 ‘예술작품으로 보는 여순사건’이란 주제로 본인의 여순사건 관련 그림 작품을 직접 해설하고, 당시 희생된 피해자를 애도하며 참석자와 서로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와 여순사건’이란 주제로 적극적인 조사에 나서 신청인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유족과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현주 순천대교수는 ‘문학과 구술사로 살펴보는 여순사건의 실체와 의의’를 주제로 경연, 여순사건을 다룬 소설을 소개하고 그 시대의 상처와 슬픔을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참석자 토의시간에는 2023년 업무성과와 2024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연찬 및 자유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여순사건의 신속하고 명백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 기한은 오는 31일로 22일 현재 총 7365건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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