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딤채 신제품 생산…“회생절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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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딤채 신제품 생산…“회생절차 총력”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3.12.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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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능 적용 2024년형 딤채 생산…긴급 정책·금융 지원 등 광주시와 협력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김치냉장고 ‘딤채’로 알려진 위니아가 회생절차를 통한 기업 정상화에 총력을 다한다.

위니아는 지난달 20일 딤채 생산공장의 재가동을 완료하고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생산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가 딤채를 보다 편리하고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저장고로서 확장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새롭게 적용된 ‘고메 팬트리’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한 2024년형 딤채의 핵심 기능이다. 채소, 과일, 밀키트 등을 편리하게 보관 할 수 있는 무빙 ‘고메트레이’와 다양한 음료 및 주류 등을 편리하게 수납 가능한 ‘고메포켓’ 구조로 구성돼 있다.

고메 팬트리와 함께 원터치 올인원(All-in-One) 모드인 ‘고메보관 모드’도 새롭게 적용했다. 고메보관을 사용하면 김치뿐 아니라 채소, 과일, 밀키트, 계란, 육류, 생선 등의 다양한 식재료를 한꺼번에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위니아는 생산공장 재가동과 함께 위기극복을 위해 광주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도 유지하고 있다. 실제 광주시는 위니아를 위해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 긴급정책 및 금융과 세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위니아 협력사들은 이를 통해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 유예, 정책자금 지원, 특례보증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혁표 위니아 대표는 공문을 통해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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