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설공연’서 다양한 음악으로 무더위 날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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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설공연’서 다양한 음악으로 무더위 날려요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3.07.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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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의전당, 7월 공연마루서 상설 공연
클래식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선봬
광주예술의전당은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오페라·창극·교향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상설공연 중 ‘청년국악콘서트’에  출연하는 이상의 공연 모습.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광주예술의전당은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오페라·창극·교향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상설공연 중 ‘청년국악콘서트’에 출연하는 이상의 공연 모습.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예술의전당이 클래식부터 국악까지 7월 한 달 간 무더위를 날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광주예술의전당은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오페라·창극·교향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예술의 전당에 따르면 광주상설공연은 ‘목요상설공연’과 ‘국악상설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7월 ‘국악상설공연’은 지난 1일 시립창극단의 ‘환천희지(歡天喜地)’를 시작으로 기획공연 ‘청년국악콘서트 시리즈 Ⅰ~Ⅵ’을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3주간 선보인다. 

청년국악콘서트는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임재현, 이상, 음유사인이 무대에 올라 무더운 여름날 광주공연마루를 찾는 시민들에게 신명나고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남도의 대표적 전통음악연주단인 ‘나주전통음악진흥회’와 퓨전국악그룹 ‘늘솜’이 이번 기획공연에 참여한다.

이 밖에 7월 한 달간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광주시립오페라단의 공연과 가페라 가수 ‘이한’과 함께하는 플룻 앙상블 공연 등 매일 다양하고 새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특히 오는 27일에 선보이는 낭독극 ‘갈매기’는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장막 희곡 ‘갈매기’를 배우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강기둥, 강말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3년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조선혼인프로젝트 ‘김신부부뎐’을 7~8월 두 달간 매주 일요일에 민간예술단체 ‘예락’이 선보인다. 조선시대 왕명에 따라 노총각과 노처녀의 ‘결혼대작전’이 펼쳐지는 창작 창극 작품이다.

광주상설공연은 7월 한 달 간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리며, 모든 좌석은 무료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티켓링크,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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