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구례 경찰관에 옥조근정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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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구례 경찰관에 옥조근정훈장 수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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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결식 진행 … 가족·기관·단체장 등 참석
[구례=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 야간 근무 중 음주차량에 치여 숨진 경찰관에게 옥조근정훈장이 수여된다.

전남경찰청은 오는 9일 오전 11시 구례경찰서 앞마당에서 가족 및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배문수(42) 경위에 대한 영결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영결식 뒤 고인에게는 1계급 특진(경감)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이 수여된다.

빈소가 차려진 광양장례식장에는 이인선 경찰청 차장을 비롯해 정순도 전남경찰청장 등 지휘부의 조문이 이어졌다.

한편 배 경위는 지난 7일 오전 2시45분께 구례군 구례읍 구례경찰서 앞 회전 교차로에서 허모(20)씨가 몰던 무쏘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배 경위는 읍내파출소에서 같이 근무하는 송모(40) 경사와 함께 술값 시비 문제로 유흥주점에서 소동을 벌이던 A(40)씨를 무전취식 혐의로 붙잡아 파출소로 임의 동행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운전자 허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284%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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