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훈 광주시의원 “전략사업 추진의지 부족”
상태바
강수훈 광주시의원 “전략사업 추진의지 부족”
  • /박선미 기자
  • 승인 2022.08.23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형 일자리 주거지원 ‘관리비 증액’ 대체”
“인공지능 MOU 기업 지원보조금 삭감 편성”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광주시가 전략사업으로 추진중인 ‘광주형 일자리’와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추경예산이 주먹구구식으로 편성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서구1)은 23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심의에서 “광주형 일자리 최대 협의기구인 상생협의회의 요구조건을 반영하는데 있어 시는 부랴부랴 한시적인 주거지원 대책을 마련하는데 급급하고 있다”며 “시에서 발표된 2027년 이후 건립될 공공임대 주택이 마련되기 전까지 근본 대책은 부재한 상태”라고 꼬집었다.

시는 이번 추경에 광주형 일자리 주거지원 대책으로 공공임대주택 운영시 발생하는 관리비 8038만원과 주거비 지원으로는 3억10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강 의원은 또 인공지능 사업과 관련해서도 “3월 기준 135개 중 94개의 AI기업이 광주에 개소했지만, 기업을 보조하기 위한 지원을 감액할 만큼 행정적 절차상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AI기업 보조금 지원에 있어 광주시는 이번 추경에서 보조금 지원 요건인 ‘사업개시일로부터 2년 이내 1회만 가능하다’는 이유를 들어 기정

강 의원은 “광주는 자동차 100만 대 도시, 광주형 일자리 1만개 창출, 인공지능 중심도시라는 기치로 다변화했다”며 “민선8기는 과연 어떤 전략적 선택과 판단으로 지금까지 이행돼온 사업과 과업들을 완수해 나갈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예산을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