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광주서 “호남 사위 안철수 선택해달라”
상태바
김미경 광주서 “호남 사위 안철수 선택해달라”
  • /뉴스1
  • 승인 2022.02.24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른 사람 미워 뽑아주는 건 슬픈 일…문제 해결 안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24일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앞에서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24일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앞에서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광주타임즈]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이틀째 광주 유세활동을 이어갔다.

순천 출신인 김 교수는 24일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인근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호남의 사위 안철수를 꼭 선택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남편이 창업했을 때 주변에서 의사 출신이 어떻게 돈을 버느냐, 1년 만에 망할 것이라고 했다”며 “하지만 남편은 27년간 안철수 연구소를 키워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나와있는 후보 중 누가 앞으로 우리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며 “안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몸을 바쳐 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안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유능한 사람을 모아 정부를 꾸릴 것이다. 네 편, 내 편 가릴 필요가 없다”며 “항상 거대 양당은 당의 이름으로 후보를 밀어붙였고 정치인들은 이념으로 우리를 갈라놨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다른 사람이 미워서, 이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뽑아주겠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다”며 “그것은 문제를 절대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