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에 ‘이식형 의료기기 제조공장’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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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에 ‘이식형 의료기기 제조공장’ 설립 추진
  • /장성=유태영 기자
  • 승인 2021.08.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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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동원메디칼 투자협약
생분해성 봉합사·이식형 의료기기 제조 개발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 제공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 제공

 

[장성=광주타임즈]유태영 기자=전남 장성에 이식형 의료기기 제조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이식형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동원메디칼과 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동원메디칼은 생분해성 봉합사, 이식형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고기능 생분해성 봉합사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동원메디칼이 개발하는 신소재 봉합사는 안면 등 외과수술용 생분해성 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제품을 개발하고 10억 원을 투자해 장성에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황재연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동원메디칼에 감사하다”며 “제품 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는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의 나노바이오연구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나노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비롯해 생체 적합용 의료부품 소재 개발, 바이오헬스케어기술 활용 사업화 지원 등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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