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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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단 검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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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민대상 금융범죄 강력 대처”
[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순천경찰서는 지난해 1월경부터 5월까지 보이스피싱 사기단들에게 다수의 통장을 양도하여 사기단들이 피해자들을 상대로 대출사기, 금융정보 탈취 파밍 등의 범죄 수법으로 취득한 피해금액 중 약3,000만원을 중간에서 가로챈 피의자 손 모씨(39·여)등 4명을 검거하였다.

피의자들은 보이스피싱 사기단들에게 통장을 양도하면 사기단들이 피의자들이 양도한 통장을 이용하여 범행을 할 것을 미리 알고 이를 중간에서 가로채고자 통장 알선역할, 인출역할 등을 분담하고 사기단들에게 통장을 양도 후 현금카드를 재발급 받아 중간에서 피해금액을 가로채 취득하였다.

특히 위 피해사례는 중국 등에서 활동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단을 속여 피해금액을 가로챈 사안이고 최초 55,000원 불과하였던 인터넷 물품사기 사건을 끈질긴 추적 수사 끝에 위 피의자들의 범행 전체를 밝혀내었다.

순천경찰서에서는 신종사기 범죄 및 개인정보침해 피해가 급증하는 등 서민들의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이에 따라 인터넷·대중매체 등을 이용하여 예방활동 및 검거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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