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인니 3개 공항에 60㎿규모 태양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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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인니 3개 공항에 60㎿규모 태양광 추진
  • /나주=윤남철 기자
  • 승인 2021.01.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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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3개 사업자와 원경 화상방식 업무협약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한전KDN이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

한전KDN은 인도네시아 국영공항공사(Angkasa Pura I) 산하 3개 공항에 태양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알 밝혔다.

지난 26일 체결된 협약은 이창열 한전KDN 해외사업처장과 인도네시아 앙카사프라프로퍼티(Angkasa Pura Properti)사의 피크리 일함쿠르니안시야(Pikri Ilham Kurniansyah) 대표이사, 피지엔콤(PGNCOM)의 라라세쇼 위보오(Larassetyo Wibowo) 대표이사, 베리워즈 김성우 대표 간 원격 화상 서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앙카사프라프로퍼티는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수라바야(Surabaya)공항과 발리섬의 발리(Bali)공항을 포함한 15개 공항을 운영하는 국영공항공사(Angkasa Pura I) 자회사로, 주로 공항 시설에 대한 개발과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한다.

한전KDN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영가스공사(PGAS) 자회사인 피지엔콤, 국내 중소기업 베리워즈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의 웅우라라이, 북발리, 엘타리 등 3개 공항에 총 60㎿ 규모의 태양광기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항공사 산하 공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화석연료 매장량 감소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인도네시아에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한전KDN은 일본 히타치주오 54㎿ 태양광 구축과 국내외 마이크로그리드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구축 사업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 진출 전략과 그린 뉴딜 정책 수행에 노력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구축 경험과 IT, 전력시스템 기술 공유뿐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로 인도네시아 현지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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