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주타임즈] 박 찬 기자 =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일반인들이 박물관을 가까이 하고 문화마인드를 향상할 수 있도록 우리 전통 손누비와 관련해 이야기와 체험으로 펼쳐가는 ‘박물관 규방’ 전통 손누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이 개최하는 ‘박물관 규방’ 전통 손누비는 손누비를 주제로 한 체험학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우리의 전통 손누비에 대한 문화 이야기를 들어보고 직접 만들어 보는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전통 손누비’와 관련한 강의, 솜 놓기, 실 초 먹이기부터 문양 넣기 등 다양한 전통 누비 기법 하나하나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 과정은 천연염색 및 손누비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최숙정 공예가가 참여자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오는 26일(수)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진행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박물관 규방’ -전통 손누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전통 손누비에 대해 이해하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손누비 작품을 만들어보면서 전통 손누비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