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통합 AI FDS’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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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통합 AI FDS’ 도입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0.11.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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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의심거래 탐지·이상금융거래 차단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은행은 3일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모델을 결합한 ‘통합 AI FDS’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FDS(Fraud Detection System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는 전자금융거래에 사용하는 단말기 정보, 접속 정보, 거래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심거래를 탐지하고 이상금융거래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통합 AI FDS’는 ‘FDS’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새로운 이상거래 데이터를 학습토록 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를 통해 정상거래를 금융사기로 잘못 판단하는 과탐율을 낮추고 정탐율을 10배 이상 높여 신종 금융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신 금융사기 패턴을 신속하게 탐지해 이상거래에 대응하는 금융사기 피해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은행 남상무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됨에 따라 광주은행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안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상거래 분석과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로 고객들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 7억 원, 2019년 13억 원, 2020년 현재까지 12억 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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