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료원, 북한 영화 12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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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원, 북한 영화 12편 최초 공개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7.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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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영화박물관을 비롯한 이용 시설을 지난 24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한 ‘혼돈의 시간, 엇갈린 행로:해방공간의 영화인들’ 기획전시를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해방에서 분단에 이르는 기간 남북을 오가며 활동했던 영화인을 조명한다.

기획전시실 내 북한 영화 특별관에서는 해방부터 전쟁 기간 중 북한이 제작한 북한의 극영화와 기록영화, 뉴스영화 등 12편이 최초로 공개된다.

북한에서 두 번째로 제작된 극영화인 ‘용광로’와 대표적인 전쟁기 제작 영화로 손꼽히는 ‘향토를 지키는 사람들’, ‘정찰병’ 등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화를 통해 조선 영화계 최고 인기 배우인 문예봉을 비롯해 문정숙의 언니이자 양택조의 모친인 문정복, 촬영감독 김학성의 누나 김연실 등 대표적인 월북 배우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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