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소리오페라단, 창작 ‘학동엄마’ 온라인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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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소리오페라단, 창작 ‘학동엄마’ 온라인공연 개최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0.07.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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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아트홀 페이스북…“1940~1990 광주 지역 근대사 조명”
빛소리오페라단은 창작 오페라 ‘학동엄마’를 오는 25일 오후 3시 광주아트홀에서 무관중 온라인 공연한다고 밝혔다. 			        /빛소리오페라단 제공
빛소리오페라단은 창작 오페라 ‘학동엄마’를 오는 25일 오후 3시 광주아트홀에서 무관중 온라인 공연한다고 밝혔다. /빛소리오페라단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 학동에 거주하고 있는 평범한 여성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오페라 ‘학동엄마’가 온라인을 통해 공연된다.

빛소리오페라단은 오페라 ‘학동엄마’를 오는 25일 오후 3시 광주아트홀에서 무관중 온라인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작품은 학동을 배경으로 만들어졌으며 평범한 여성이 9남매의 엄마가 되고, 희생과 헌신으로 자식들을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키워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극심한 시집살이, 전쟁과 가난, 남편의 배신으로 인한 절망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식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올바른 교육으로 자녀들을 키운 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1940년~1990년 광주의 근대사를 엿볼 수 있다.

작품은 25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총 5회)에 무대에 오른다.

최덕식 빛소리오페라단 단장이 총감독, 허걸재 국립합창단 전임작곡가가 작곡, 박미애 광주대 교수가 대본·연출을 맡았으며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협연, 중견 성악가 등이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광주아트홀 페이스북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관람객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빛소리오페라단 관계자는 “작품은 학동이라는 지역 소재를 통해 광주지역 근대사를 조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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