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공무원 어려운 이웃에 희망 전달
상태바
나주시, 공무원 어려운 이웃에 희망 전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26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광주타임즈] 허영우 기자 = 나주시 산하 공무원이 올 한해 모은 성금 1650만원을 26명의 환자와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주시 공무원들은 ‘세상을 바꾸는 1% 의 힘, 나누는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2007년 2월부터 매달 1천원에서 5000원까지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그 결과 2007년부터 2012년까지 202개소의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1억1600만원을 지원했었다.

공무원 사랑 나눔 성금 모금운동은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공직자가 솔선참여하자는 의미의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며, 어려운 계층의 시민과 동료공무원들에게 모금액을 지원하여 서로 돕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 가고자 하는 소망이 담긴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나주시 전 공무원이 사랑 나눔 성금 모금운동에 솔선 참여해 힘들고 어려운 시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바람막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2층대회의실에서 알뜰살림♡행복나눔 직원바자회를 개최하고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서 거둔 수익금 190만원과 잔여물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임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