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하정우·이병헌, 올해 영화배우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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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하정우·이병헌, 올해 영화배우 톱3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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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22.5% 지지 얻어 … 5년 만에 정상
[연예=광주타임즈] 송강호가 한국갤럽의 ‘2013년을 빛낸 영화배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11월 1~18일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영화배우를 조사한 결과다. 송강호는 22.5%의 지지를 얻어 2008년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송강호는 8월 ‘설국열차’의 ‘남궁민수’에 이어 9월 ‘관상’의 ‘내경’으로 각각 933만명, 849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오는 18일에는 노무현(1946~2009) 대통령의 일화를 다룬 영화 ‘변호인’ 개봉을 앞두고 있다.

2위는 18.9%의 지지를 받은 하정우로 지난해 5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하정우는 1월 ‘베를린’과 7월 ‘더 테러 라이브’에 출연했다.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자신이 연출한 코미디 영화 ‘롤러코스터’로 감독 데뷔했다.

3위는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위를 차지했던 이병헌이다. 이병헌은 올해 한국영화가 아닌 두 편의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와 ‘레드: 더 레전드’에서 주연으로 활약해 18%의 지지를 얻었다. 4위는 ‘7번방의 선물’에서 여섯 살 지능의 아빠 ‘용구’를 열연한 류승룡으로, 10.1%의 지지를 얻었다. 2004년 34세의 늦은 나이로 배우로 데뷔했지만 올해 대종상에서 송강호와 함께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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