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광주타임즈]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25)의 콘서트 실황 영화 ‘원 오브 어 카인드 3D’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블리츠 메가플렉스 그랜드 인도네시아에서 4DX로 개봉했다.

이후 첫 주말인 지난 7일 프라임 타임 객석점유율 80%를 넘겼다.

‘원 오브 어 카인드 3D’는 지드래곤의 2013년 첫 번째 월드 투어 공연을 담은 콘서트 실황 영화로 국내 최초로 3D 촬영 스태프가 총 24대의 카메라로 촬영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첫선을 보인 ‘원 오브 어 카인드 3D’는 국내 제작 얼터너티브 콘텐츠를 해외에서 4DX로 상영한 첫 번째 사례다.

‘얼터너티브 콘텐츠’란 영화관에서 영화 대신 뮤지컬이나 오페라, 콘서트 실황 영상 등을 상영하는 것이다.

CJ 4D플렉스 관계자는 “K팝 얼터너티브 콘텐츠와 4DX 효과가 만나 실제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 관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며 “12~15일 창조경제 박람회에서 ‘원 오브 어 카인드 3D’의 4DX 하이라이트 장면을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