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탤런트 정석원 발목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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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탤런트 정석원 발목 잡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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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광주타임즈]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탤런트 정석원(28)과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간 계약해지 갈등과 관련, 소속사에 결격사유가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정석원의 연예활동에 차질이 빚어졌다.

연매협과 산하 상벌윤리조정위원회는 8일 “정석원이 소속사와의 분쟁의 조정 수용 거부의사를 밝히고 상사중재원 또는 법원을 통해 해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상벌위에서는 ‘연예활동 자제 원칙’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레스타에서 제출한 매출정산 자료 및 진술 내용 등과 배우 정석원이 상벌위에 출석해 진술한 내용, 분쟁 해결에 도움이 되는 기타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정석원이 주장하는 전속계약서 위반에 대해 포레스타는 큰 결격 사유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상벌위는 “배우 정석원이 주장한 연예매니지먼트 성실행사 및 사생활 등 침해 방지 노력을 불이행, 정산과 관련된 위반에 대해서는 소속사의 귀책사유보다는 정석원이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주장하면서 발생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배우의 전반적인 연예 활동 시 배우 정석원이 캐스팅 후보로 거론될 경우 협회 사무국으로 연락을 취해 캐스팅에 대한 논의를 부탁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결정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사실상 정석원에 대해 ‘보이콧’를 선언한 것으로 정석원의 연예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정석원은 매니지먼트사 계약이 3년8개월 남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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