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발생한 폭풍은 서부 및 북부 유럽에서 수년 래 최악의 강풍이었다. 이날 덴마크 전역에는 시속 194㎞에 달하는 바람이 불어 수십 명이 다쳤다.
또 철도에 쓰러진 나무들 때문에 기차 운행이 정지돼 승객들이 체육관에서 밤을 보냈다. 거리 곳곳이 쓰러진 나무들 투성이이며 건설용 비계도 많이 넘어졌고 손상된 건물도 적지 않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독일 6명, 영국 5명, 덴마크 2명 및 프랑스와 네덜란드 각 1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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