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아스날 1군 훈련 참가…팰리스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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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아스날 1군 훈련 참가…팰리스전 대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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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광주타임즈]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공격수 박주영(28)이 1군 팀 훈련을 소화했다.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는 25일(현지시간) "크리스탈팰리스전을 앞두고 최종 훈련을 소화했다"며 박주영, 잭 윌셔, 미켈 아르테타 등 1군 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담은 16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아스날은 26일 오후 8시45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크리스탈팰리스와 2013~2014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크리스탈팰리스전을 대비한 훈련에서 박주영은 윌셔, 산티아고 카솔라 등과 같은 흰색 조끼를 입고 호흡을 맞췄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가 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6승1무1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 득점 18골 중 8골을 터뜨린 올리비에 지루가 주전 골잡이로 아스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사실상 박주영의 경쟁 상대는 지루가 아닌 니콜라스 벤트너다. 박주영과 백업 공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벤트너도 이날 훈련에 참가하며 출격 기회를 엿보고 있다.

박주영은 올 시즌 셀타비고(스페인) 임대를 마치고 아스날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아르센 벵거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달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캐피털원컵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지난 2011년 아스날에 입단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6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아스날에서 입지가 불안한 박주영은 숱한 이적설을 뿌리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위건 애슬레틱이 임대 영입 제의를 보냈고,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도 박주영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박주영은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는 팀을 찾아야 한다.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 역시 이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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