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부상' 박지성 3경기 연속 결장
상태바
'발목부상' 박지성 3경기 연속 결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1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인트호벤은 흐로닝언에 패…리그 2위
[스포츠=광주타임즈] 박지성(32·에인트호벤)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모양새다. 결장이 3경기까지 이어졌다.

박지성은 20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네덜란드 흐로닝언의 유로보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FC흐로닝언과의 2013~2014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10라운드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이로써 박지성은 지난 4일 초르노모레츠 오데사(우크라이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 6일 RKC발베이크와의 정규리그 9라운드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왼 발목 부상 치료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달 29일 AZ알크마르와의 리그 8라운드에서 후반 23분 상대 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 부위를 밟혀 부상을 입었다.

당시 필립 코쿠 에인트호벤 감독은 "박지성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이 아니다"며 긍정적으로 말했지만 상황은 그와 반대로 흐르고 있다.

소속팀 에인트호벤은 박지성이 결장한 가운데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흐로닝언에 0-1로 졌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에인트호벤은 후반 5분 상대 필립 코스트치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고배를 마셨다.

승점 사냥에 실패한 에인트호벤(5승3무2패·승점 18)은 간신히 2위를 지켰다. FC즈볼레·아약스(이상 승점 18)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인트호벤 +12 즈보레 +10 아약스 +9)에서 에인트호벤이 가장 앞섰다. 선두 트벤테(5승3무1패·승점 19)에는 승점 1점 차로 뒤져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