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조사료 재배면적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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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조사료 재배면적 확보 ‘총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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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 종자 공급·직불금 지원…안정적 축산기반 조성
[장성=광주타임즈] 장용균 기자 = 장성군이 안정적인 축산기반을 조성코자 조사료 재배면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 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것으로, 조사료 재배면적을 530ha를 늘려 총 2,3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논에 사료작물 재배 시 ha당 20만원의 직불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사업비 약 3억 5천만원을 투입해 호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등 동계 사료작물의 종자를 공급한다.

아울러, 26일에는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조사료 경영체(18개 법인), 축협 관계자, 읍면 및 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목표량 달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매주 수요일 경영체별로 동계 사료작물 파종실태를 파악하고 경종농가에 조사료 재배를 권장하는 등 사료작물의 적기 파종 및 원활한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경종농가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가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축산예산을 대폭 확대해 ▲노후화된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경영체 조사료 제조 및 운송비 지원 ▲축산농가 한육우 고품질 장려금 지급 ▲친환경 축산 인증농가 확대 등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축산경쟁력을 제고키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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