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장성서 ‘인생 2막’ 설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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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장성서 ‘인생 2막’ 설계하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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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주관으로 장성에서 퇴직예정 공무원 대상 귀농․귀촌 현장교육 실시

[장성=광주타임즈] 장용균 기자= 최근 귀농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는 장성군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퇴직예정 공무원들을 위한 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부 공무원교육원이 귀농귀촌과정 현장교육 중 하나로 퇴직 후 농촌에서 생활하기를 원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 안전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생들은 전국 중앙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교육청 등 퇴직예정 공무원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장성군 귀농귀촌 지원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귀농농가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국 최초 농어촌뉴타운인 장성드림빌을 견학했다.

특히, 퇴직 후 황룡면에 귀촌한 박양종 전 부군수 집을 방문, 귀촌을 결정할 때부터 농촌에 정착하기까지 설명을 들으며 앞으로의 귀촌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한 교육생은 “다양한 교육과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대화를 통해 귀농생활 성공노하우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민선 5기 동안 귀농․귀촌인 유치와 이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영농창업 지원 ▲귀농인 현장 인턴제 운영 ▲귀농복덕방 및 귀농체험둥지 마련 ▲장성미래농업대학 귀농인학과 개설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이에 지난 한 해 동안 장성으로 이주한 도시민 수가 287세대 총 635명으로 전남 22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귀농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담당을 신설, 공무원 2명과 상담인력 1명을 배치해 관련 업무를 전담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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