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광주타임즈]최원영 기자=벌교농업협동조합이 보성군 새해 첫 기부의 문을 열었다. 지난 3일 벌교농협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1004만 원을 보성군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김기순 벌교농협 조합장은 “이번 장학기금이 보성 미래의 주역인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성군 장학재단 박호배 이사장은 “2011년부터 벌교 지역에서 10년 동안 3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계신 고마운 분이 계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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