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조형물서 감미로운 선율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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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조형물서 감미로운 선율 흐른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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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폴리 4곳서 17일부터 클래식·재즈 공연
[문화=광주타임즈] 광주 도심에 설치된 건축 조형물 광주폴리 곳곳에서 클래식과 재즈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17일부터 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광주폴리 4개소에서 퓨전 클래식·재즈 밴드 '로로 캄보'가 '셀 위 폴리(Shall We Folly)'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로로 캄보는 이번 공연에서 드럼, 베이스, 색소폰, 트럼펫 등 전자악기와 관악기를 결합해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 척 맨지오니의 'Feel So Good', LA 재즈트리오의 'On The Sunny Side Of The Street' 등 4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후안 헤레로스의 장동 사거리 교통섬 '소통의 오두막'(7월17일·8월 14일)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프란시스코 산인의 아시아문화전당 옆 '광주사랑방'(7월24일·8월 21일),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의 작품인 금남로 공원 앞 '유동성 조절'(7월31일·8월 28일), 승효상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동감독의 '푸른길 문화샘터'(8월7일)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이와 함께 광주비엔날레재단은 광주YMCA 등 지역 시민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 '광주사랑방'에서 청소년 심야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재단 관계자는 "광주폴리 공간을 지역에서 문화 풀뿌리를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 단체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며 "폴리를 즐기면서 지역 문화를 가꾸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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