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28일 궁동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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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사람사이는 연극 루브(LUV)가 24일부터 28일까지 광주 동구 궁동예술극장에서 재공연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세명의 인간이 서로의 사랑을 찾으려하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메디로 '웃긴놈, 당찬년, 얼빠진놈'이라는 주제로 관객을 만난다.
고교 졸업후 사업을 벌여 큰돈을 번 밀트는 우연히 자살을 시도하던 고교 동창 해리를 15년만에 만난다.
밀트는 또 명문대학 출신의 지성과 미모를 갖춘 부인 엘렌과의 행복하지 못한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새 애인과의 결혼을 위해 계획적으로 엘렌을 해리에게 소개한다.
엘렌과 해리는 밀트의 뜻대로 서로를 사랑하게 되고 결혼에까지 이르고 밀트는 새 애인과의 새로운 사랑을 구해 기뻐하는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진다.
극단 사람사이 관계자는 "이번 이야기는 완전한 사랑 'LOVE'를 이루지 못하고 'LUV'가 되어버린 이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며 "연령층에 상관없이 삶에 힘들어 웃음이 없어진 사람, 애인이 바람 피는 사람은 이번 연극에 공감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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