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첨단무기·방산물자, 연구 인력 부족 초래”
6일 김경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문연구요원으로 매년 선발 되는 인원은 2500명이다. 인구 절벽으로 인해 병역자원이 35만명에서 22만명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 하는 추세에서 전문연구요원을 현역병으로 당장 전환한다 해도 병역 자원의 부족 문제는 해소되지 않는 다”며 “오히려 방산업체 등에서 첨단무기와 방산물자를 연구개발하는 인력의 부족을 불러와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국방혁신에 지장만 초래할 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비리는 반드시 단죄해야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도 자 체 를폐지·축소하는 것 은 본 말 이전도된 것으로 국방, 교육, 산업 어느 한 곳 에 도 하 등 의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공계 대학과 산업계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근시안적 행정으로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최근 인구 감소에 따른 현역복무자원 부족과 전문연구요원제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부실 복무 사례 등을 이유로 제도의 존폐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 의원은 “전문연구요원제 폐지의 부당함을 토로하기 이전에 대리 출석, 근무지 이탈, 영리활동 등 그동안 자신들이 저지른 부실 복무에 대한 반성과 엄벌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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