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AI·구제역 평시 방역체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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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AI·구제역 평시 방역체계 전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3.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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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AI 청정지역 지켜내…상시 방역 당부
[전남=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전남도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영해온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지난달 31일자로 종료하고 1일부터 위기경보수준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AI의 차단방역조치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고 기온도 크게 올라 추가 발생 위험성이 매우 낮아진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와 충북도의 구제역 이동제한조치는 지난 2월 25일 모두 해제됐다. 또한 고병원성 AI의 주 전파요인인 주요 철새도래지의 야생철새가 대부분 이동했고 농장별 생석회 벨트 등 방역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다.

고병원성 AI로부터 전남을 지켜낸 것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구제역과 고병원성 AI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강한 관심과 의지, 방역 관계자 및 농가의 공감대와 협력시스템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24시간 협조한 시·군과 축산단체 및 축산농가의 공이 크다”며 “중국 등 주변국가에서 구제역, AI,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방심하지 않고 농장 소독·출입통제 등 상시 방역을 계속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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