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 여론조사, 명현관 44.8% 이길운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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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 여론조사, 명현관 44.8% 이길운 36.4%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5.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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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조사… 민주당 62.9%·평화당 16.6%
‘당보다 인물’ 선호 ‘청렴’ 도덕성이 승부 가를 듯

[광주타임즈=특별취재팀] 6·13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남군수 선거는 ‘당보다 인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타임즈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해남군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평화당 명현관 후보가(44.8%) 더불어민주당 이길운 후보(36.4%)를 8.4%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
유권자의 지역별로는 1선거구는 명현관 45.4%, 이길운 37.7%, 이정우 6.4%, 2선거구에서는 명현관 44.0%, 이길운 34.3%, 이정우 11.0%로 조사됐다.

또한, 민주평화당 명현관의 후보지지도는 연령별로 50대(50.9%)에서, 지지정당별로 민주평화당(88.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더불어민주당 이길운의 후보지지도는 연령별로 40대 이하에서 40%내외의 지지율과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52.9%)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
해남군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이 62.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민주평화당은 16.6% 정의당(5.8%), 자유한국당(3.1%), 바른미래당(1.7%)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감안하면 광주·전남 유권자의 표심이 민주당으로 쏠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뽑아놓으면 군수들이 구속돼’ 부패단체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 해남군수 선거전은 당보다 인물 선호도가 높아 청렴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후보들의 도덕성이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3명의 군수가 내리 구속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해남군수.

청렴성을 갖추고 민선7기 해남군정을 이끌 수장으로 전남도의장을 지낸 민주평화당의 명현관 후보와 해남군의회 의장을 지낸 민주당 이길운 후보의 ‘청렴군정’에 대한 해남군민들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광주타임즈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0일 해남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19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5.6%를 보였고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은 성·연령·지역별 기준 할당추출법에 의해 유선RDD방식의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로 시행했다.

조사결과는 2018년 4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한 것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4%P이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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