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출신 듀오, 민족 평화 기원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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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출신 듀오, 민족 평화 기원곡 발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5.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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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 서혁신, 김효민 팝페라 가수와 호흡
제2차 남북 정상회담 맞춰 ‘War is Over’ 발매

[사람들=광주타임즈]=여수 출신 실용음악과 교수와 전남 동부에서 활동하는 팝페라 가수가 남북정상회담을 보면서 평화를 기원하는 듀엣곡 ‘war is over’(워 이즈 오버)를 발표했다.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교수이면서 싱어송라이터인 서혁신과 팝페라 가수 김효민은 민족의 평화를 기원하고 남북화해 분위기 및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염원하면서 곡을 만들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서 교수는 과거 엠넷 뮤직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보이스 코리아’를 통해 알려진 낯익은 가수이며 김 가수는 여수와 순천·광양을 중심으로 전남과 광주,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는 팝페라 가수로 알려졌다.

곡의 앞부분은 로커 스타일의 목소리를 내뿜는 서혁신이, 중간부분 웅장한 목소리는 팝페라 김효민이, 마지막 부분은 두 가수의 특색있는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가사는 평화를 향한 염원이 한껏 담겨있다.

‘힘차게 타오르네 평화의 불꽃 우리가 만들어야할 이 땅의 시간’으로 시작해 ‘모두가 바래왔던 그 순간이 이제 우리 눈 앞에 이제 우리 눈 앞에’로에서 절정을 맞는다. 이어 ‘너와 나 영원히 함께 만들어가야 할, 평화의 노래가 이제 시작된거야’로 민족의 소원을 풀어냈다.

서 교수는 “고향인 여수에서 활동을 하던 중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경험하고, 한반도의 남측 여수에서 평화의 노래를 북으로 출발시켜 보자는 의미로 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두 젊은 가수는 제작실과 녹음실을 갖춘 남도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켜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을 양성해 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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