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담양군지회, 안마봉사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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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담양군지회, 안마봉사활동 ‘눈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5.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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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사 2명, 노인복지타운 이용자 대상 안마서비스 제공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담양군지회(지회장 김대호)와 담양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센타장 신미정)는 지난 28일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담양군지회 사무실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 2명이 안마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재 담양군노인복지타운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 2명이 노인복지타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시간에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안마가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은 노인복지타운까지 이동 및 신청 등의 절차가 번거로워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어 이에 안마사 2명이 직접 협회를 방문해 근육 및 관절 등 건강이 취약하고 안마가 필요한 회원들에게 안마봉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안마를 받아 본 회원은 “평소 시각장애인 안마에 대해 많이 듣기만 했는데 직접 안마를 받아보고 나니 몸이 한결 개운하고 기분도 상쾌해지는 것 같다”고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마사들 또한 우리와 같은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안마봉사를 하는 것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전하고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은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에 회원들을 위한 안마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이용시 편도 1000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관내 등록된 장애인들의 이동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061-383-1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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