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오류 재발방지’ 나주시, 주민등록 직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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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오류 재발방지’ 나주시, 주민등록 직무교육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2.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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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읍·면·동 담당 직원 대상 관련 법령·민원실무교육… “공직자 업무 역량 강화”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난 해 관내 면 직원의 미숙한 업무처리로 인한 주민등록 말소건과 관련해, 관내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청사 전산교육장에서 20개 읍·면·동 주민등록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주민등록관련 법령 및 민원실무교육을 전격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초 언론보도 후 시는 해당 면의 실태조사와 병행해 공문 시행을 통해 각 읍·면·동 주민등록 업무 담당자를 해당 업무에 숙달된 경험이 있는 직원으로 재배치하고, 주민등록 전산자료 입력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나주시는 이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해당 직원 징계 조치 등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과 시 행정에 대한 주민 신뢰도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달 미숙한 업무 처리로 인한 주민 피해 사례가 언론에 보도된 후,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18일 사회관계망(SNS)에 사과 글을 게재, “나주시 행정의 책임자로서 마음이 무겁고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죄송스럽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철저한 조사와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해가겠다”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공직기강 확립과 책임감 있는 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관련 직무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공직자 업무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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