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지역경제 활기
상태바
진도군,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지역경제 활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1.04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부터 5개 종목 선수 1070여 명 훈련…전국 초등부 축구대회도 개최

[진도=광주타임즈]박성민 기자=진도군은 스포츠 명품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핵심 과제로 설정, 전국 규모 대회 유치·개최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진도군이 다양한 체육 종목의 동계훈련지로 주목 받고 있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탁구, 복싱 국가대표와 몽골 국가대표 육상팀, 서울 체육 중·고등학교 등 육상 6개팀을 비롯 축구, 야구, 럭비, 복싱 등 5개 종목 1070여명(연인원 16,930명)의 선수가 오는 8일부터 진도군에서 동계훈련을 본격 시작한다.

또 오는 24일부터 10일 동안 전국 초등부 스토브리그 축구대회도 전국 16개팀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다.

진도군이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끄는 것은 축구장과 체육관, 실내 육상준비구장, 웨이트 트레이닝센터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완비하고 진도군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각종 대회, 선발전 등 전국단위 행사와 협회, 학교 등을 방문해 스포츠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벌인 덕분이다.

겨울철 따뜻한 기온을 비롯 청정한 자연생태환경과 영양 만점의 맛깔스런 음식 등 먹거리도 인기를 끄는 요인 중 하나이다.

진도군 체육회 관계자는 “동계 훈련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선수들이 진도군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 점검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