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첫 날 40만명 돌파…주말 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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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첫 날 40만명 돌파…주말 흥행 예고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2.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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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강철비와 격차 커

[연예=광주타임즈]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 개봉 첫 날 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신과 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은 전날 1538개관에서 6820회 상영, 40만6533명을 끌어모아 '강철비'(14만321명)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매출액은 29억85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63.3%였다.

이 영화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신과 함께'는 21일 오전 9시 예매 관객수 30만2249명(예매 점유율 54.9%)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강철비'(예매 관객수 8만2891명)와 격차가 커 무난히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은 '미녀는 괴로워'(2006) '국가대표'(2009)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새 영화다. 주호민 작가가 2010~2012년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화재 현장에서 어린 아이를 구하고 목숨을 잃은 소방관 '김자홍'이 저승으로 가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저승 삼차사 '강림' '해원맥' '덕춘'은 자홍과 재판을 함께하며 그의 삶을 적극 변호한다.

하정우·차태현·주지훈·김향기·이정재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총 제작비로 약 400억원이 투입됐으며, 2부작으로 제작돼 2편은 내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강철비'(감독 양우석)는 '신과 함께'에 큰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이후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 작품 제작비는 약 155억원으로 400만명 이상 봐야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누적 관객수 223만명).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위대한 쇼맨'(4만1000명), 4위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2만758명), 5위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7618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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