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상식 MBC 강행…KBS는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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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상식 MBC 강행…KBS는 불투명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2.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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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쇄신 위한 화합의 자리로”…KBS, 파업 여파 개최 어려워
[연예=광주타임즈]파업 여파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MBC 연말 시상식이 정상 진행된다.

MBC는 지난 8일 “그동안 공영방송 정상화 등 내부 상황으로 인해 개최 여부가 논의 중이었던 방송연예대상과 연기대상을 모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앞서 진행하기로 결정된 가요대제전 포함 연말 3대 시상식이 모두 열리게 됐다.방송연예대상은 29일, 연기대상은 30일, 가요대제전은 31일 열린다.

올해 방송연예대상(연출 강영선)은 총파업으로 MBC 예능이 시청자와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만큼, 내년 새로운 MBC 예능의 모습을 시청자와 함께 미리 살펴보는 화합의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연기대상(연출 박현석)은 대상 선정 방식을 바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시청자 투표 대신 전문가 투표로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가요대제전’(연출 최행호)은 ‘더 팬:THE FAN’이라는 부제 아래, 한 해 동안 응원해주고 지지해준 팬을 위해 출연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팬을 위한 무대를 구성한다. 가요대제전은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방탄소년단·엑소·워너원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여전히 파업이 진행 중인 KBS는 가요대축제(29일)와 연기대상(31일) 개최는 확정했지만, 연예대상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나 내부에선 시상식을 진행할 여건이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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