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나누는 LG화학 나주공장, 화학놀이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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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나누는 LG화학 나주공장, 화학놀이터 운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1.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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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일 2차례 걸쳐 진행
환경·글로벌 시민교육도
13년간 인재육성 비롯해
지역 교육환경 개선 앞장서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LG화학 전남 나주공장이 나주 지역의 미래 과학 꿈나무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를 개최해 호평을 얻고 있다.

LG화학 나주공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재미있는 화학 놀이터’를 올해는 두 차례 연다고 7일 밝혔다.

화학교실은 이날 나주 영산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 나주중앙초등학교를 찾아간다. 두 차례 행사에는 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화학을 알기 쉽게 풀어내는 화학실험 체험교실’에 참여하게 된다.

이 행사는 LG화학이 전국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신규 사회공헌 활동이다.

주로 화학과 환경, 에너지 등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풀어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화학분야 뿐만 아니라 환경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에 대한 글로벌 시민교육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영산포초교 학생들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실험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고흡수성수지와 천연오일을 활용해서는 벌레를 쫓는 방향제도 직접 만들었다. 편광 필름을 겹쳐 만드는 ‘편광 마술 터널’제작을 통해서는 LG화학의 고흡수성수지(SAP) 특성과 편광판의 원리를 배웠다.

또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해 학용품이 부족한 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을 위한 ‘에코노트’를 제작하는 시간도 가졌다.

화학놀이터에 참가한 영산포초교 김사론 양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 화학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처음 알게 됐다”며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화학자가 돼서 미래 세상을 더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LG화학 나주공장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미있는 화학놀이터’외에도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13년 동안 약 4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나주지역 인재육성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 온 LG화학 나주공장은 나주교육진흥재단에 오는 2019년까지 1억5000만원의 장학기금을 후원키로 약속하고 매년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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