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단풍 만발해 가을여행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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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단풍 만발해 가을여행지 ‘각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1.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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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산·한천 자연휴양림 시설 관리·주변 경관 등 호평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 백아산·한천자연휴양림이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즐기기에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다.

화순 휴양림은 이달 초·중순경의 오색단풍이 찬란한 단풍터널을 이루며 가족 이용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화순군은 1996년 개장한 백아산 자연휴양림의 낙후된 건물을 철거하고 지난 7월 대가족이 휴양을 즐길 수 있는 2층 목조주택 숲속의 집 2동을 신축했다.

한천자연휴양림에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60대의 주차공간을 새로 마련했다. 또한 백아산·한천자연휴양림에 숲속의 집을 각각 1동씩 신축 중에 있다.

백아산자연휴양림은 백아산 주능선이 감싸고 있는 화석골 계곡의 휴양시설로서 휴양림 시설 관리가 잘돼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숲속의집(14동 14실), 숲속수련원(1동 7실)과 잔디광장, 운동시설, 족구장 등을 갖추고 있어 수련회, 워크숍, 동아리 행사나 단체수용도 가능하다.

특히 백아산의 명물로 자리잡은 백아산 하늘다리는 화순 8경중 제3경에 선정될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해발 756m지점의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연결하는 연장 66m, 폭 1.2m의 산악 현수교량으로 최대 13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다. 다리 중앙에 강화유리 조망창 3곳이 설치돼 하늘 위를 걷는 듯 짜릿한 스릴은 물론 사방이 트여 있어 지리산, 무등산, 백운산, 모후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한천자연휴양림은 천운산(해발 601m) 주능선이 남동쪽으로 팔을 벌린 듯이 휴양림을 감싸고 있다.

휴양림이 있는 천운산은 숲이 울창하고 산 정상에 오르면 무등산, 백아산 등을 조망할 수 있고 화순읍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곳이다. 숲속의집 12동 15실을 갖췄으며 숲 경관이 수려하고, 주차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특히 가족 이용객들에게 인기다.

숲이 울창하고 쾌적하게 정비된 계곡과 주변경관이 아름다우며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특히 입구부터 단풍나무가 4km의 터널을 형성, 걷기에 더욱 좋은 길로 오색 단풍으로 물든 가을 풍광이 장관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 여행주간 동안 가족, 연인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단풍구경과 함께 화순 휴양림에서 멋지고 낭만적인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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