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1석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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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웃장은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순천시, 전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전통시장의 유휴점포에 청년상인 점포를 집적화해 침체된 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청년들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불타는 청년 창업공간 청춘웃장은 지난해 12월 말 순천시 웃장 국밥상가 2층 순천 창업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공간으로서 사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젊은 청년들의 문화가 교류하는 장소로 새롭게 탈바꿈됐다.
또 웃장 상인들과 융합한 소통의 공간과 인근 학생들의 쉼터이자 놀이터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 15개 점포로 청년 상인들만의 특색을 갖춰 ▶ 조각 스테이크, 순천만 칠게국수, 스파게티, 타르트, 방울기정떡, 핫도그 등 먹거리 부스 ▶ 수제 로스팅 원두, 더치커피, 전통차 등 음료부스 ▶도자기, 전통옷, 새싹핀 등 공예체험부스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청춘웃장은 복고풍의 음악과 함께 하는 DJ박스 운영으로 순천 웃장의 각종 에피소드를 전해주고, 중·장년층 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되새기는 장소, 청년세대에는 열정이 넘치는 장소, 내일러 관광객에게는 순천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불타는 청춘웃장은 휴일 없이 365일 운영할 계획이며, 청년들 스스로가 협의체를 갖추어 운영하고 청년들에게는 성공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조충훈 시장은 “전통시장 내 기존 상인과 더불어 청년의 젊음과 열정이 더해져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